한국 미혼모 해외에서 도움의 손길 받아

http://joongangdaily.joins.com/article/view.asp?aid=2913906

중앙일보

2009년 12월 14일

제공: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Korean Unwed Mothers Support Network “KUMSN”)는 국내 미혼모를 돕는 몇 안되는 단체 중 하나이다.  2007년에 설립된 이후로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한국의 미혼 임신 여성과 한국 미혼모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의 권리를 대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와 연구활동을 해왔다.  네트워크의 창립자는 59세의 미국 안과의사 리차드 보아스 (Richard Boas) 씨이며 그는 20년 전에 한국 입양아를 딸로 입양하였다.

처음에 보아스씨는 해외 입양을 적극 호응 및 지원하였고 심지어 미국에서 해외입양 단체 설립에도 참여하였다.  하지만 그는 2006년 한국을 방문한 이후로 그런 노력과 자세를 버렸다.  그는 이때 한국에서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열두명 가량의 한국 미혼모들을 만나 보았으며, 그들 모두는 이미 자신들의 아이를 입양 기관에 보낼 것을 결심한 상태였다.

“그 순간 저는 저의 딸의 친모가 이런 여성들 중 한 명이었고, 저의 딸은 그렇게 버려진 아이 중 한 명인 것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보아스씨는 회상하였다.  “한국 방문은 저를 변화시켰습니다.  그때 제가 발견한 것들은 저를 완전히 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후부터 그는 한국의 미혼모들과 그들의 아이들을 위하여 불철주야 일하기 시작하였고, 결국에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다음은 보아스씨와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분입니다.

질문.  “모든 어머니들은 자신의 아이를 양육할 권리가 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한국 미혼모들을 지원함에 있어서 가장 시급한 문제 또는 도움을 있는 부분이 어떤 것입니까?

답변.  미혼의 임신 여성들은 그들이 자신과 자신의 아이를 위한 가장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끔 충분한 상담과 조언, 그리고 경제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상당수의 한국 미혼모들은 그들이 느끼는 사회적 경제적 압력 때문에 자신의 아이들을 포기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신의 아이를 양육하기를 희망하는 한국 미혼모에게는 경제적 지원, 교육(학업 및 취직 관련 교육) 지원, 아이 보육비 지원, 주택 거주 및 의료 지원 방안이 필요하며, 이러한 지원 방안들은 미혼모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지원 방안 및 제도들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할 수 있기 이전에 먼저 한국 미혼모와 그들의 아이들에 대한 보다 세밀한 인구 통계학적인 학술적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성교육 또한 원치 않는 임신을 줄일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한국사회의 성교육을 기피하려는 태도는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사항입니다.

질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에 의하면 한국 미혼모의 경우, 전체 70% 아이를 포기하지만 미국의 미혼모들은 단지 2% 포기한다고 하였습니다. 국가간의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한국 미혼모들의 높은 아이 포기율의 가장 큰 원인들은 가족과 사회와 정부로부터의 사회적 차별, 유교적 사상, 경제적 부담과 적극적인 입양 장려입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영국, 프랑스, 호주와 같은 다른 나라에서는 미혼모들이 사회적으로 차별을 받지 않으며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적절한 지원을 받습니다.

질문. 보아스씨는 2007년에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를 설립하셨고, 지금은 새로운 단체인 (가칭) 한국 미혼모 가족 연합의 창립에도 도움을 주시고 계십니다. 이와 같은 단체의 초기 설립단계 지원을 주실 있는 것은 당신에게는 어떠한 의미입니까?

현재 그리고 설립한 지 3년도 안되어서 벌써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는 한국 사회 내에서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저희는 입양 문제에 관한 추가적인 학술적 연구 지원 활동을 하였고, 한국의 미혼모들과 그들의 자녀들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지원을 제공하였습니다.  경제적 지원 중에는 한국의 미혼모들과 그들의 자녀들끼리 모여서 생활을 할 수 있는 보육 및 생활시설의 설립도 포함하며,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미혼모들에게 필요한 적절한 상담 및 조언 그리고 위기시 개입 등의 도움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한국의 미혼모들을 지원하는 다른 한국의 시민단체들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써 제가 알고 있기로는, 저의 이러한 프로그램은 아직 한국에만 존재하고 있는데, 전세계적으로 저는 이와 비슷한 프로그램들로 인해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미혼모들과 그들의 자녀들이 있을 줄로 압니다.  제 희망은 저의 이런 프로그램들이 그들에게 일종의 선례 및 성공 모델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한국의 미혼모들과 그들의 자녀들을 돕는 것은 보다 포괄적인 국제적인 사회 문제의 일부이며, 전 세계는 입양과 관련된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기피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대함으로써만 비로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호남 기자 [spark0320@joongang.co.kr]

최원, 번역가

print
Unwed moms get help from foreign hand
December 14, 2009
Richard Boas. Provided by Kumsn

The Korean Unwed Mothers Support Network, also known as Kumsn, is one of just a handful of organizations dedicated to supporting unwed mothers in Korea. Since its establishment in 2007, the organization has carried out various projects and research to advocate for the rights of unwed pregnant women and mothers and as well as their children. It was founded by Richard Boas, 59, an American ophthalmologist, who adopted a Korean daughter 20 years ago.

Boas, who was initially a strong supporter of international adoption and even initiated an adoption foundation in the United States, abandoned those efforts after a trip here in 2006, where he met a dozen unmarried pregnant women between the ages of 18 and 24 who had already agreed to give up their children to a welfare facility in Korea.

“At that moment, I realized that, 20 years before, my daughter’s mother was one of these women, and my daughter was one of these relinquished children,” Boas recalled. “The trip changed me. What I found out turned me completely around.”

He then began to work vigorously for unwed Korean mothers and their children, eventually establishing Kumsn. Following are excerpts from a recent interview with him.

Q. You’ve said before that “all moms have a right to raise their children.” What are the most urgent areas that need to be addressed when it comes to support for unwed mothers?

A. Unmarried pregnant women need counseling and resources that will help them make the best decisions – both for themselves and their babies. We believe that many women give up their babies in Korea because they feel social and economic pressure to do so. For women who wish to keep and raise their children, financial support, education/job training, childcare, housing and medical assistance need to be available, and they need to meet their needs. More scholarly research on demographics of Korean unwed women and their children is a necessary prerequisite to advocate for change.

Education can help prevent unwanted pregnancies. The Korean society’s bias against sex education needs to be revisited.

Your organization says that 70 percent of unwed Korean mothers give up their children, while in U.S. just 2 percent do. What do you think is the main reason behind the difference between the two countries?

A strong stigma against unwed mothers from families, society and government, Confucian beliefs, fear of poverty and promotion of adoption are the main factors behind the high rate of relinquishment. Unwed mothers in the U.S. and other countries like the U.K., France, Australia and Canada are not discriminated against and receive appropriate support.

You started Kumsn in 2007 and are now helping others start a new organization here, tentatively called the Korean Unwed Mothers Family Association. What does it mean to you to help such an organization get off the ground?

Right now, after less than three years, Kumsn is already making a difference in Korea. We’ve provided moderate grants for scholarly research and direct support for some women and children – including setting up a community-based center for them, which provides counseling and crisis intervention – as well as supporting agencies that advocate on their behalf.

Right now, my program is unique to Korea, but I know there are women and children worldwide who could benefit from similar work. My program can serve as a model for them and their respective countries. Helping unwed Korean moms keep and raise their children is part of a larger issue, which the world sorely needs to address if it is to truly move forward.

By Lee Hoo-nam [spark0320@joongang.co.kr]

Won Choi, translator of English article into Korean

About jjtrenka

www.adoptionjustice.com
This entry was posted in Uncategorized. Bookmark the perma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