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해외입양을 보낼 만큼 가난하지 않다”

[해외입양인, 말걸기] 한국 미혼모를 후원하는 프랑스인 그렉, 기사입력 2009-11-25 오전 8:00:16

 

▲ 프랑스인 그렉은 한국의 해외입양 문제와 관련된 운동을 하는 TRACK을 후원한다. ⓒ프레시안

44세의 프랑스인 그렉(Greg Peña-Rodriguez)과 한국의 연결고리를 찾기는 쉽지 않다. 그가 한국과 인연을 맺게된 것은 ‘해외입양’이라는 키워드를 통해서다.

“한국은 가장 긴 국제 입양 역사와 최대 규모의 경험을 가진 국가로서 전 세계의 국제 입양에 대한 표준이 되어왔습니다. 한국은 국제입양의 측면에서 가장 바람직한 결과를 볼 수 있는 나라이며, 또한 타 국가들이 기피해야 하는 미래를 보여주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는 한국의 해외입양인 단체인 TRACK의 중요한 후원자 중 한 사람이다. 한국은 더 이상 아이들을 해외입양을 보내야 할 정도로 가난한 나라가 아니지만 과거의 입양 경험을 통해 공고하게 만들어진 시스템을 통해 여전히 해외입양을 보내고 있다. 때문에 해외입양을 통해 발생한 ‘비극’의 연결고리를 끊는 방법 역시 한국에서 찾아져야 한다고 그렉은 생각한다.

그렉이 찾은 대안 중 하나가 미혼모들을 지원하는 것이다. “남성이 저지른 일은 생각지도 않고 미혼모들에게 돌팔매질을 하는 것은 그들을 사회의 희생양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그는 말한다. “한국이야 말로 단순한 인권 보호 차원을 뛰어 넘어, 입양과 관련하여 전 세계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인간의 기본권리인 자신의 자식을 키울 권리에 대한 만행과 싸워 첫 승리를 얻을 수 있는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편집자

지난 22일 <중앙일보>는 보건복지가족부가 기획재정부에 미혼모지원을 위해 275억 원의 예산을 건의하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하였습니다. 이는 전년도의 16억 원의 예산에서 크게 증가된 것입니다. 모든 미혼모들이 동일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보았을 때, 지원대상이 18세에서 24세 사이의 미혼모들에 한정되었다는 사실이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나, 정부의 정책이 올바를 방향으로 한걸음 나아갔다는 것은 반가운 사실입니다. 한국인 해외입양아의 모임인 TRACK과 그의 후원자들은 23일과 24일 양일 사이에 있을 심의에서 보건복지가족부의 제안이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해외로 입양되는 아동의 90% 이상이 미혼모의 아이이기 때문에, 국제 입양사회는 현재 한국의 미혼모들이 처해있는 상황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사회는 20만 명에 가까운 아동을 해외로 입양을 보낸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는 미혼모 지원정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 생겨났습니다. 이 모임은 입양아뿐만 아니라 그들의 가족 및 친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한 친구들 중 한 명은 프랑스에 거주하고 있는 Greg Peña-Rodriguez 라는 남성으로, 그는 TRACK의 후원자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Greg Peña-Rodriguez와의 이메일을 통한 인터뷰 내용입니다.

Greg은 누구인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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