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입양인, 남북한 가교 역할 할수 있을 것”

‘두개의 코리아’는 현실…입양정책 방향 전환해야

» 스웨덴 입양 한인들이 지난 21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인 차세대 및 입양 한인을 위한 한반도 평화 포럼’에서 주제 발표를 한 뒤 청중의 질의를 듣고 있다. 왼쪽부터 에릭 칠웅 브루네고드씨, 토비아스 휘비네트씨, 다니엘 리씨.

 

한인 차세대 및 입양 한인을 위한 한반도 평화 포럼

한반도 통일은, 국외 입양인들에게 자신의 ‘뿌리’에 닿아 있다. 한국의 국외 입양 역사가 한반도 분단에 직결돼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리적으로 분단된 나라일 뿐만 아니라, 국외 입양으로 많은 이들을 신체적으로, 정신적·심리적으로 분리시킨 나라이다.” 스웨덴 입양 한인 에릭 칠웅 브루네고드(39·한국 이름 김칠웅)씨의 말이다. 고등학생 때 태권도를 처음 배우며 남·북한 각각 꾸린 태권도연맹을 접하고는 ‘두 개의 코리아’를 실감했다는 다니엘 리(33)씨의 체험은, 국외 입양인들에게 분단은 일상에서 직면하는 현실임을 보여준다. 그러나, 한국인 입양인들이 이처럼 “한국의 현대사와 긴밀하게 얽혀 있고, 하나의 국제 커뮤니티에 속해 있기에”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남·북한을 연결하는 중요한 구실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브루네고드씨는 강조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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